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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비대면 계좌개설도 ‘안심차단’…금융 사기 예방의 새 장 열다!

by 집수리마님 2025. 4. 30.

최근 SKT 통신망을 노린 유심 해킹 사건이 이슈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비대면 금융 거래 보안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단순한 통신사 해킹이 내 명의로 계좌가 개설되거나 금융사기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이 선제적으로 도입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 비대면 계좌개설도 ‘안심차단’…금융 사기 예방의 새 장 열다!

2025년 4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습니다. 최근 메신저 피싱, 대포통장 유통, 스미싱 등 각종 금융사기가 비대면 계좌를 악용하는 방식으로 진화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마련된 것입니다. 이번 조치는 계좌 개설 초기부터 사기 예방 기능을 탑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 안심차단 서비스란?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말 그대로 타인이 나도 모르게 내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제도입니다. 금융소비자가 사전에 차단 요청을 등록해 두면, 본인의 동의 없이 어떠한 금융사도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없게 됩니다.

즉, 개인정보가 유출됐더라도 금융사에서는 차단 등록된 사람 명의로는 **계좌를 발급할 수 없게 막는 일종의 ‘안전장치’**입니다.


 

💡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나?

  1. 차단 등록: 고객이 본인의 의사로 ‘비대면 계좌개설 차단’을 신청
  2. 등록 정보 공유: 금융결제원과 금융회사 간 시스템이 연동돼 실시간 확인
  3. 차단 적용: 비대면 채널(앱, 홈페이지 등)을 통한 계좌개설 시 시스템이 자동 차단
  4. 해제 신청 시 본인확인 절차 강화: 임의 해제를 막기 위해 다중 인증 절차 적용

이 기능은 주요 은행뿐 아니라 저축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 모든 금융기관에 적용되며, 향후 비금융기관(페이, 플랫폼 등)으로도 범위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 어디서 신청할 수 있나?

차단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어카운트인포’(앱 또는 웹사이트)
  • 개별 금융회사 앱 또는 홈페이지
  • 은행 창구에서도 신청 가능

특히 어카운트인포를 이용하면 모든 금융사에 대한 통합 차단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 왜 이 제도가 필요한가?

비대면 계좌개설은 매우 편리하지만, 사기범에게도 매력적인 수단이었습니다.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만으로도 계좌가 개설되고, 범죄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포통장 명의자’로 낙인찍히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안심차단 제도는 사기 시도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선제적 대응’ 시스템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실효성이 높아질수록 대포통장 공급 자체를 줄이고, 금융사기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향후 계획 및 기대 효과

금융당국은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또한 고령자·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과 안내책자 보급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는 불안 없이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고, 금융사는 신뢰 기반의 고객 서비스 강화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됩니다.


 

🔍 결론

이번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기술과 제도를 결합한 금융보안 혁신의 출발점입니다. 디지털 금융 환경이 확산되는 시대에, 금융소비자가 직접 자신의 금융정보를 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나아가 사기 피해 예방의 실질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